[현장영상] "서울 강서지역 유치원·초등학교 등교수업 다음 주로 연기" / YTN

2020-05-26 7

내일 유치원과 초중고생 237만 명의 2차 등교 개학을 앞두고,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등교수업 운영방안을 발표합니다.

최근 강서구 미술학원의 강사와 유치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를 앞둔 학부모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가운데, 강서지역 학교에 대한 등교 연기 여부도 밝힐 예정입니다.

또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 2 미만으로 줄이기 위한 격일제나 격주제 수업 등 등교수업 세부 운영 방안도 담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럼 여기서 조 교육감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지난주 고3 등교수업에 이어, 이번 주는 유치원과 초1, 2, 중3, 고2의 등교수업이 이루어집니다. 여전히 불안과 우려는 공존합니다. 하지만 지난 25일, 방역 당국이 밝힌 바와 같이 학교에서의 집단 발병 우려가 크지 않고 다른 일터와 마찬가지로 생활 속 방역을 정착시킨다면 등교수업은 가능합니다. 물론, 지금도 생활 속에서 지키고 있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기본 전제입니다. 관리를 철저히 한 덕분에 지난 1주일, 서울에서는 등교로 인한 학내 확진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 학습과 병역에 최선을 다해준 서울교육공동체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내일로 다가온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등교 개학을 앞두고, 강서지역 학원 발로 감염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더 이상의 감염 확대가 되지 않기를 매일같이 기도합니다. 이로 인해 감염 위험에 처하신 모든 분들께 심심한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본 사안에 대응하기 위하여 학교와 교육청의 긴급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강서지역 학원에서 발생한 감염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 예상되는 크고 작은 지역 감염 및 학교 내 감염사례의 기준을 마련하고 원격수업 전환 등의 결정 주체와 범위를 제시하였습니다.

먼저, 교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접촉자 전원에 대한 격리 및 검진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확진자가 재학하는 유치원 및 학교는 48시간 동안 시설 폐쇄 및 소독을 실시하도록 합니다. 동시에, 방역과 검진 결과에 따라 원격수업 전환 기간에 대해 해당 학교장이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신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인근지역에 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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